기아차, 중국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선언


EV6ㆍEV5 올해, EV9 내년 중국 진출…”다시 시작하는 기회로 삼겠다”


기아차는 4월 20일 중국 상하이 이스포츠 문화센터에서 ‘KIA EV 데이’를 맞아 준중형 전동 SUV ‘콘셉트 EV5’를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알렸다.


기아는 2022년 글로벌 역대 최대 판매 실적 등의 성과를 선보였으며, 도입된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출시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엘레멘트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기아차는 첨단 기술과 다양한 감성 요소가 결합된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치로 중국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EV Tier 1 브랜드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 김경현 부사장, 기아 차이나 총괄,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편, 기아차도 이번 행사에서 준중형 전기 SUV인 ‘콘셉트 EV5’를 공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컨셉트 EV5는 과감하고 진보적인 스타일과 한계를 뛰어넘는 인테리어를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리빙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입니다.


기아차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특별한 전기차를 출시해 중국 고객들에게 색다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