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넣는 상자, 다용도 수납 상자, 종이 상자를 겹쳐 재활용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즘 저는 밝은 톤의 원목가구에 빠져있어요. 완전히 흰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 것도 좋아하고, 화이트 우드로 된 것도 좋아해요.신축아파트에 입주하기까지 2년 남짓 남았는데요. 그때 인테리어 컨셉을 화이트&우드에 소품과 식물들로 조금씩 그려내는 색감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당장 필요한 가구가 있어서 몇 달 전에 TV장을 샀어요. 수납 안이 시원하기 때문에, 물건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이 있어서 소품 정리함 4개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몇 천 원짜리 공간 박스를 사기도 아까워서 집에 있는 재료로 예쁘게 만들어 봤어요.
원래는 이렇게 들어갔어요. 엉망진창이네요. 왼쪽 여닫이 문을 열면, 거기에도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 쪽에서는 플라스틱 바구니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물건을 채워 넣고 있습니다.
오른쪽의 이 부분은 집에 있는 BOX 4개를 이용하여 정돈되어 보이도록 해 봅니다.
편지봉투를 넣어둔 것, 아이들 대줄도장, 수도필터, 밴드 등 조금씩 넣어둔 건데 삐딱하고 정신이 없어 보이네요.
둘째 아이의 놀이 기구를 넣어둔 뚜껑이 있는 상자입니다.
아이 방에 가득 찬 장난감을 통일감 있는 것에 담아 정리했더니 이 4 개가 남아 있었습니다.
버릴까 하다가 나중에 다용도 수납박스 재활용으로 만들어 보려고 창고 방에 편안하게 보관해 두었어요.
뚜껑을 열게 해볼까 했는데 남는 시트지가 별로 없는 거예요 열고 닫는 것도 불편하기 때문에 이렇게 겹쳐서 만들려고요
겹쳐 놓으면 엄청 튼튼해요. 위에 쌓는 형식은 모양이 변형되지 않고 빼내는데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 되게 기대되는데요? 멋진 농구가 완성될 거예요.
큰 시트 하나를 사서 테이블 천정판 리폼과 티슈 상자도 만들었습니다.
소품정리함 4개 남은게 남아있어서 다행이에요. 자투리도 있고 해서 짜깁기하면서 해야 될 것 같아요
옆면 네 군데만 붙일게요 사이즈는 위아래로 미리 여유있게 잘라놨어요. 긴 측면의 일부분에 지그시 붙인 다음, 자를 이용하여 눌러 붙입니다.
좁은 부분이라 기포는 생각할 부담이 없고 작업이 편했습니다.
여유롭게 잘라서 아랫부분이 이렇게 됐어요 이거는 그냥 놔둘게요 어차피 아랫부분을 볼건 아니니까요.
이번에는 안쪽의 측면을 붙입니다.
여기가 좀 어려워요 뚜껑을 겹친 상태이기 때문에 두께 부분을 붙일 때 울퉁불퉁해질 수 있거든요. 이럴 때 필요한 게 있어요
드라이기예요 시트지를 붙일 때 뜨거운 바람을 쐬면 붙이기 쉬워요. 모서리 쪽이 뜰 수 있기 때문에 이쪽은 뜨거운 바람으로 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같은 크기의 상자를 재활용해서 수납함을 만들었습니다.
안쪽에 이렇게 해놓고 손으로 문질러주면 예쁘고 완벽하게 붙어요 다용도 수납함 재활용에 만드는 빈 상자가 몇 개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box 버리지 말고 모아놔야겠다
소품 정리함 하나 완성했어요. 안쪽이 흰색이기 때문에 바닥면을 붙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두꺼운게 꽤 튼튼해 보여요.
나머지 세 개도 같은 방법으로 붙이기 시작했어요. 남은 재료로 만들다 보니 끝 부분은 조각으로 붙일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눈에 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4개 다 완성했어요 튼튼하고 튼튼한 농구가 탄생했습니다.
넓이가 넓어서 높이가 낮은 물건을 여러 개 놓을 수 있습니다.
“높이가 들쭉날쭉하고, 바구니의 기울기가 보여 불편했지만, 이 소품통을 만들어 물건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가로 형태로 넣으면 안쪽에서 상부의 상자 한쪽이 빠져 기울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교차하는 형태로 쌓으면 꺼낼 때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때요?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된 것 같아요. 다용도 수납 박스 리사이클로 만드는 튼튼한 바스켓 교차 방식으로 쌓아 두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새롭게 보입니다.
빗발치듯 쏟아질 물건들이 정리가 됐어요.너무 마음에 들어요 물건을 하나 꺼낼때마다 즐거운 기분입니다.
소품정리함 돈 들여서 사기가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다음에는 시트지를 유광으로 된 걸로 사려고요. 구상해 놓은 아이디어가 있어서요. 다음 번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