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현홍해야홍어집. 에탄 홍어무침. 홍어 소주 한잔. 대청도 홍어. 쿠로야마시마홍어
홍해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강로 1553-19
며칠 전에 친구 모임이 있어서 창현홍헤야에 다녀왔어요.원래 맛집이라 소문난 집이라 코로나 영향도 없게 손님들이 계셨어요.홍어무침에 홍어탕을 올렸는데 미리 나온 홍어애는 예술이었어요.부드러움이 아이스크림 같고 고소함과 독특한 홍어향이 더해져 메인요리보다 이게 더 맛있네요.
부드러운 홍어입니다.
한 점에 소주 한 잔 딱 맞아요.
부드러운 홍어입니다.
한 점에 소주 한 잔 딱 맞아요.
홍어 코예요.입 안에 넣을 때는 괜찮은데 몇 번 씹으면 느낌이 들어요.코가 뻥 뚫리는 맛이에요. 향도 진해서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음식입니다.
홍어가 너무 맛있는 거라는 걸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날이었어요.
홍어는 가격이 비싸서 잘 먹지 못해요. 흑산홍어는 유일하게 발효시켜 먹는 생선으로 큰 것은 폭이 6~7자 내외이고 암컷은 크고 수컷은 작습니다.
최고급품은 암컷이 8㎏ 이상으로 10월부터 3월까지가 홍어 본연의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 홍어 제철이네요.지금 흑산홍어는 일본에 수출을 많이 하고 우리가 먹을 건 대청도에서 잡히는 게 많다고 합니다.
한편 홍어는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기관지염, 골다공증, 산후조리 등에 효과가 있으며 기미, 주근깨 등 피부미용은 물론 홍어탕으로 먹으면 위염을 억제하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홍어만두도 홍어 특유의 마중강하로 느껴집니다.
홍어는 먹지만 향이 깊은 고수는 먹지 못했어요. 고수랑 친해진 게 2019년이니까 얼마 안 됐잖아요.그 특유의 향이 싫어서 먹지 않았지만 홍어는 좋아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일단 음식 향이 강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접근한 게 잘못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고수와도 친해요.코로나가 가라앉아서 동남아로 여행갈 기회가 된다면 열대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코가 확 트이는 홍어탕, 정말 맛있는 국물, 홍어탕이라 맛이 강하고 코가 시원합니다.
홍어는 아무리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래요.상온에서 발효시키는데 홍어가 썩을 것 같은데 그러지 않고 우리가 먹을 수 있게 돼서 신기해요.
홍어무침 나왔습니다.
이 가게는 홍어, 도라지, 오이를 넣고 무치는군요. 제가 집에서 무칠 때는 무도 같이 넣었는데. 맛이 강해요.
홍어탕 끓기 전에 홍어 한 접시 먹고 한 접시 더 나왔어요.새까맣게 홍어는 육질이 막혀서 부드럽고, 담즙을 발효시키는 효능이 뛰어나고 기관지 천식, 소화 기능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는 유일하게 발효시켜서 먹는 특별한 생선이다.
입 안을 얼큰한 맛과 목과 코가 홱 열릴 정도의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만, 한번 맛을 들이면 완전히 빠집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찾는 매력이 있습니다.
고단백, 저지방으로 숙취도 풉니다.
발효시킬 때 나온 끈적거리는 점액은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지고 있었습니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가장 본래의 맛을 내지만 시기에 상관 없이 언제든지 먹어도 좋습니다.
고가이므로 별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수입품이 새까맣게 홍어로 둔갑하기도 합니다.
홍어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회가 먹지 않으면 안 된대요. 삼하프은 나중에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3명에서 홍어 무침과 사랑 물도 먹지 못했는데.이날은 홍어가 예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