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파인필드 도시숲

2023년 3월 19일 대전한겨레산악회와 함께 해파랑 17코스를 걸으며 송도솔밭도시숲을 둘러보았습니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송도동 254-100 해송숲입니다.

동해안과 동빈내항 사이 사주로 형성된 곳에 100년 넘게 방풍림으로 심어져 있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다.

도시화와 함께 숲의 일부가 사라지고 경관이 훼손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포항에서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전체 소나무 1만4000그루의 13%인 1950그루를 간벌해 어두운 분위기를 개선했다.

2017년 4월 현재 산림청 도시숲 조성 사업비는 52억 원을 지원받아 도시숲 조성사업을 착공하여 2018년 3월 완료하였다.

좌우의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의 큰 길에서 나오면 숲길 한가운데에 설치된 여러 조형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푸른 숲의 거인’이 방문객을 반긴다.

만개, 열정 등의 작품을 감상한 후 주변 소나무 사이를 지나 숲 속 축구장을 지나 동빈내항으로 가면 동빈큰다리로 가는 간선도로와 만난다.

해파랑길 17길을 걷고 계신다면 놓치지 말고 지나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