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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울풀 여행자 판다입니다.
겨울감성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떠난 춘천여행에 이은 다음 코스는 강원도 #정선여행조금 더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정선으로 떠나,하룻밤 휴식을 취하기 위해반려견 뚜니와 함께 묵을 수 있는정선의 애견동반숙소를 예약해뒀어요:)마지막까지 춘천숯불닭갈비를 즐긴 다음더 늦어지기 전에 정선펜션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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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방바닥에 누워 푹잠자고,아침에 강원도 설경까지 즐기고 온정선펜션은 #프로방스펜션 이에요.민둥산역 인근, 자뭇골펜션단지 내에 위치하여 강원랜드나 하이원 스키장을 이용할 경우접근성이 좋은 편이죠. (10분 이내 거리)태백이나 경북쪽으로도 이동이 편해서 숙소로 고른 이유도 있는데요. 정선여행 이후 백두대간수목원도 들리려했다가 결국 가진 못했지만.. 무튼 반려견과 함께한 #정선애견동반숙소 에서의추억을 간단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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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역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저녁 식사거리를 구입하고 도착을 하니어둠이 깔려 벌써 캄캄해졌더라구요ㅠㅠ겨울이라 저녁 6시였는데도 한밤중 분위기!
체크인을 하고 키 받아들고선 곧바로 입실했어요.바베큐장이 좋아 보여서 탐났는데캠핑스타일로된 춘천 닭갈비집에서이미 제대로 구워먹고 와서 바베큐는 패스,대신, 편의점표 식사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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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니 발꼬락부터 닦인 다음, 후딱 배변패드부터 구석진 곳곳에 깔아준 뒤에짐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숙소탐방 시작-!
도착하기 1시간 전쯤에 사장님께문자 드렸더니 뜨끈하게 방을 데워놔두셨더라구요. 발바닥 뜨끈뜨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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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 가면 종종 배변실수를 해서여기저기 패드를 깔아줬는데다행히 첫 쉬야부터 성공했어요!
(옳지♥)영역표시까지 시원하게 마친 뚜니와 함께하루 쉬었다 갈 #정선펜션 구경을 해봅니다.
둘 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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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물 좋은 계곡을 끼고 있는 정겨운 펜션 느낌 그대로!
(역시 호텔과는 또다른 펜션의 맛)애견동반 입장이 가능한 프로방스펜션 B동의 베고니아 객실은 복층형인데요. 1층은 소파, 식탁, 주방이 있어요.규모에 비해 주방은 쬐끔 아담한 편이지만그리 불편하진 않았고 욕실은 살짝 추웠지만물은 또 뜨끈뜨끈 잘 나와서냉큼 씻고 나오기도 했네요ㅎㅎㅎ옷걸이 옆 1층 수납장에는 여분의침구들이 들어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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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나무와 복층형 객실을무지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위해역시나 이번 숙소도 복층으로 초이스했어요.조명과 창, 그리고 계단 부분이제일 멋져보이더라구요:) 계속 복층을선호해서 다니다보니 이젠 저도복층성애자가 되어버린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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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이지만 2층이 너무 넓어서 깜놀,침대도 있고 화장대도 있는데남은 공간이 무슨 대궐 수준이었어요~생각보다 더 넓어서 정선이 고향인신여사님도 모셔오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ㅠ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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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도 에어컨이 있어서 여름에 가도시원하게 잘 수 있어 보였어요.그리고 정말 놀랐던 것 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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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욕실히 하나 더 있다는 사실…진짜 대박이지 않아요ㅎㅎㅎ여행도 자주 다니고 펜션 이용도 자주하는데 복층에 욕실 두개 딸린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1층 욕실보단 아담하지만 잘 때화장실 이용하기 넘 편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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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만 하고 오는 곳이지만 그래도 숙소도여행의 일부분이니, 기록을 남겨야겠죠?ㅎㅎㅎ 또 언젠가는 정선여행 추억하면서포스팅도 또 들여다 볼거예요 아마!
대충 짐 정리를 마치고, 부랴부랴밥까지 해서 소소한 저녁식사를 즐겼는데요.오~ 평소 편의점 음식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이번에 사서 먹은 부대찌개와우육탕면은 완전 맛있었어요!
(잘 고름)요리실력 좀 뽐내주려 했지만벌써 여행 이틀차여서 저도 피곤…우리만의 편스토랑으로도 남친이 넘 만족해줘서 다행이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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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에 맥주 한캔 마시는 게 습관이 되어버려서 또 한 캔 똑!
요렇게 마셔줘야 밤에 더 꿀잠 자잖아요~게다가 놀러가서 마시면 더 꿀맛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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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던 도중에 발에 뭔가 걸린다 싶더니우리 토뚜니였어요+. +’너 거기서 뭐하니?’하고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방바닥이 찜질방 수준으로 뜨끈해서젤 핫스팟인 식탁 밑에널브러져 있던 거더라고요(feat.개편한숙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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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사료도 먹고 양치 대신 맛난 양치껌도 흡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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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을 때보다 예민하지도 않던…아무래도 여행체질견인가 봅니다.
집보다 펜션이 더 좋은걸까요~?부쩍 펜션에서 더 잘 자기 시작하네요ㅎ+ 참고로 프로방스펜션은 애견펜션이 아닌,애견동반숙소라서 배변패드나사료 등 용품은 모두 다 챙겨가야 합니다.
사회성이 부족해서 친구들 많은 애견펜션보다는 조용한 동반가능 숙소가 잘 맞는 듯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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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는 호텔링해서 따로 떨어져 자는 바람에마음이 편치 않았는데정선여행에서는 같이 편히 쉴 수 있어서또 초저녁부터 바로 취침해버렸네요.일찍 잤더니 일찌감치 눈이 떠져서짐 가지러 2층으로 향했는데,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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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넘 뜨끈해서 1층에서 잠)
창가로 새하얀 빛이 샤르르르~확인해보니 눈이 쌓여있던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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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을 펼쳐보니 진짜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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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패딩만 껴입고 뚜니랑 뛰쳐나갔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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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강원도 여행 길에 조금이라도눈 구경 하고 싶단 바람이 있었는데소원을 들어준 듯!
통행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눈이 쌓여 있더라구요.알록달록한 정선펜션 건물 지붕에도다 눈이 쌓여 있어서 무슨 동화속 세상에 간듯아침 풍경이 넘 예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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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얼어붙어 얼음 눈이 되어 있었지만사각사각, 눈 밟는 소리도 간만에 느껴보고강원도 설경 맛에 푹 빠져버렸네요:)엄마한테도 설경 사진 한컷 보내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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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게(?) 글도 새겨보면서운전하느라 늦잠 중인 오빠를 버리고둘이서 오붓하게 산책을 즐겨보았어요.겨울여행의 매력은 역시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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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까지 내려줘서 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온하이원스키장 인근 #애견동반숙소하이원과 가까워지니 스키 타러 가고파졌었는데눈 구경하고 나니 아쉬움도 사라졌고,얼른 정선시장에 가서 전병이랑 곤드레밥이 먹고 싶어져서 퇴실 후에본격적인 정선여행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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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5일장이지만 토요일은 상설운영 되어서눈누난나 욤뇸뇸뇸 먹으러 갔지요!
콧등치기국수랑 곤드레밥, 수수부꾸미, 전병, 녹두전까지 한 집에서 뽀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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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방치스카이워크도 가고 남친이 노래 불렀던가리왕산자연휴양림도 갔는데어쩌다보니 휴양림 산책은 결국 못하고,봉화로도 넘어가기에도 시간이 애매해져서영월 탄광문화촌으로 구경간 전부커플!
역시 계획은 계획일 뿐, 코스가 제법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가보지못한 여행지 곳곳을 누비고 온#강원도애견동반여행눈까지 내려서 더 낭만적이었던 #강원도커플여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닷.
반려견 말티즈 뚜니랑 1박하고온정선펜션이자 숙박후기!
저도 쉬다 왔을 뿐이기에객실이나 숙소에 관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펜션번호로 문의해주시길 바라요~
정선 프로방스펜션 이용 안내│입실 15시 · 퇴실 11시│위치: 강원 정선군 남면 자뭇골길 212(무릉리 739-4)
예약 꿀팁 하나▼A동도 있고, B동도 객실 타입이 다양해서 애견동반 여행객이 아닌 경우에 2인 객실은 평일에 진짜 저렴하더라고요~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할인 중이라 진짜 놀랄만한 가격이었어요.(속닥속닥) 담에 가족들이랑 정선여행 가게되면또 들러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실컷 놀다왔지만 또다시 떠나고픈소울풀여행자, 판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