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발표한 마일리지 개편안을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4월부터 마일리지 사용을 수정하기로 했다.
장거리 공제 마일리지가 급증하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소비자 불만 파동
지난 4월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개편안을 발표한 뒤 소비자 불만이 커졌다.
회생계획에 따르면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때 킬로미터 공제율이 크게 높아져 실제로는 같은 노선에 더 많은 킬로미터를 소비해야 했다.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한항공을 비판적으로 나오자 마일리지 개편안이 급히 철회됐다.
원희룡 장관의 조언
원희룡 장관은 15일 “신기록 달성 이후에도 고객들이 뒷전으로 밀리고, 감사의 눈물은 못 참아도 국민의 불만을 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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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전환을 사실상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마일로 구매하는 보너스 좌석의 수를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