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에서의 삶은 행복이다 (모든 문제는 나에게서 나오고 해결책도 나에게서 나온다)
어제는 오후에 내리는 비가 너무 좋았습니다. 수선당에서 빗소리를 즐겼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잠시 들어갔다가 저녁 먹고 다시 나갔다가 껌을 씹다가 돌아왔습니다. 저는 혼자 잘 노는 사람이라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아요. 음악을 듣다가 눈가에 눈물이 고이고, 흥얼거리며 따라 불렀습니다. 그랬다고 하는데 건타수선당 옆에는 집이 없고, 왼쪽 옆집은 너무 멀어서 안 들려요. 그러다가 한 달 동안 붙잡고 있던 책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