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후기) 봉래헌에서 돌잔치 잘 마쳤습니다! (feat. 어바웃드레스)

두 번째 생일 축하 행사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메이필드호텔 봉래헌에서 진행되었는데 간략하게 제 후기를 공유할게요.


쉬운 목차

1. 스냅 – 제나리 스냅

돌잔치 때 예약한 스냅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같은 자리에서 하기로 했다.

그래서 미리 확인할 필요는 없지… 하고 생각했는데 예약을 하려고 보니 기존 스냅샷 작가님이 예정된 돌잔치 예약을 이미 해놓으셨다.


너무 시간을 들인 걸 후회하고 급히 다른 아티스트를 찾아서 예약하고 드디어 제나리스냅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운을 빕니다!



첫째, 당신은 첫 번째와 두 번째에서 집중력과 긴장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2시간 정도 지나면 부모님들께서도 지치실 텐데도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로 저희에게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이고 사진도 만족스러워졌습니다.


주인공인 아기가 활짝 웃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걸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

2. 드레스 – 오버 드레스

돌에 맞은 둘째 아들의 양복과 처가 어머니의 드레스를 빌렸다.

돌잔치 며칠 전에 집으로 배송되어 미리 입어보고 준비했습니다.

아기 신발도 여러 켤레 준비되어 있어서 딱 맞는 걸 골랐어요. 모자나 악세서리도 여러개 준비해 놓으셔서 미리 색을 맞춰서 가져가셨어요.



고급스러운 이태리 원단으로 자체 제작한 패밀리 포멀 샵을 오픈하여 고급스러운 포멀을 대중화한 것과 같은 좋은 날에 입기 좋은 옷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돌잔치에 여아드레스와 와이프 어머님 드레스를 렌탈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봉래헌 돌잔치 만찬

많은 분들이 초대해주셔서 32인실을 예약했고, 13만원짜리 ‘수라’ 클래스를 예약했습니다.

좀 더 비싼 코스였으면 좋았을 텐데 사람이 많아서 적절하게 처리했습니다.

사실 부모는 아기가 있어서 밥을 제대로 못먹는다.

그런데 어른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다 좋다는 평가를 해주시더군요.



돌잔치가 끝나고 하와이로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결혼식만큼이나 힘들었던 돌잔치가 끝났다.

이제 더 이상 돌잔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