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올만에 자동차 검사네요.그나마 2년에 한번이라 행복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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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타다가 이제는 아버지 농사용 차량이 되어버린 레토나…폐차하려는데 아버지께서 워낙 좋아하셔서 그냥 유지중에 있죠.허나 중요한건 자동차 검사가 남았다는거….동네에서 가보니 온갖 이유를 다 들먹이며 검사거부를 하네요.심지어는 등록증상에도 승용이고 실제로 시트를 접어두었더니만….이건 격벽도 없고 뒷시트도 탈거해서 검사 불가하다나 뭐라나?아버지께서 뒷시트 접어놓은거라 이거 다시 피면 된다…고 하시니 격벽없다고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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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싫으면 싫다고 하던가;;;;;남의 말을 쳐 들을줄을 모르는건가;;;여튼 무사검사후 집으로 가져다 드리러 출발합니다.
엔진, 미션 모두 상태가 너무 좋다고 하시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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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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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게이지는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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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하려고 내비뒀는데 계속 타게 되었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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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주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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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도 잘나오고~엔진온도도 아주 바람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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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잘 작동하고, 진공압 잘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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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기도 폐차계획중이라 방치했었드랬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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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수리해드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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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운전해서 집으로 갑니다.
1~5단 모두 터보 터지면서 시원스레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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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짝꿍 말로는 비뚱이보다 잘나가는거 같다고…아니 무슨 그런 서글픈 말씀을 하시는검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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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제 2년 수명연장되었네요.2년후 폐차를 할지…아니면 그 전에 그냥 보낼지는 아버지 쓰시기 나름이겄쥬~ ㅎㅎ제 스포는 폐차되었지만 그래도 이녀석 보고 있으면 아련한 기억이 떠올라 그럭저럭 버틸만하네요.차에….너무 정을 줘버린듯 ㅠㅠ나두 막 차 바꿔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아 ㅠㅠ